증권 증권일반

해외주식 카카오페이證으로 옮기면, 판매 수수료 ‘평생 캐시백’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06 15:56

수정 2024.11.06 15:56

2000만원어치 이상 이전 사용자 대상
카카오페이증권 제공.
카카오페이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증권이 해외주식 투자자를 위해 판매 수수료를 평생 되돌려주는 기회를 마련했다.

6일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어디서 사든, 여기서 판다’ 이벤트가 실시된다. 다른 금융사에서 구매한 해외주식을 내년 1월 7일까지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로 2000만원어치 이상 옮긴 사용자가 대상으로, 신청은 다음 달 31일까지 가능하다.

주식 평가액은 한국시간 기준 입고일 전일 종가, 입고 당일 최초고시환율 기준으로 매긴다.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이나 카카오페이 홈 ‘주식’ 메뉴에서 해당 신청하면 된다.
입고 기간 내 다른 금융사에서 가지고 있던 해외주식을 카카오페이증권 종합계좌나 주식계좌로 가져오면 된다. 다만 선착순 5000명이 넘으면 자동 종료 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해외주식 판매 수수료를 캐시백 형태로 평생 환급할 예정이다. 현지시간 기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한국시간 기준 토요일 에프터마켓까지) 판매한 해외주식 금액에 적용된다. 캐시백은 그 다음 주 월요일마다 지급된다.

캐시백 금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및 금융산업규제청(FINRA)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제외한 금액으로 책정된다. 환급 수수료는 원화 환산 시 판매 당일 최초 고시된 외국환중개환율을 적용해 산정된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투자자들에게 더욱 경제적이고 자유로운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많은 투자자들이 특별한 편의성을 경험하며 일상에서의 투자 기회를 살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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