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통일

한중우호연합총회 인천남부지회 창립식 성료

김윤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06 15:02

수정 2024.11.06 15:02

[파이낸셜뉴스]
한중간 민간교류의 첨병인 한중우호연합총회가 지난 5일 인천 남부지회 창립식을 가졌다. 우수근 총회장(앞줄 오른쪽 네번째)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중우호연합총회 제고
한중간 민간교류의 첨병인 한중우호연합총회가 지난 5일 인천 남부지회 창립식을 가졌다. 우수근 총회장(앞줄 오른쪽 네번째)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중우호연합총회 제고


한중우호연합총회 인천 남부지회 창립식과 오승한 지회장의 취임식이 지난 5일 관내 아인병원 대회의실에서 성료됐다.오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코로나 3년여 동안 침체된 상황이었지만, 이달 8일부터 시행되는 중국의 한국 입국자에 대한 비자면제 조치는 한중 간에 우호적인 관계로 되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천은 지리적 여건상 중국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앞으로 더 열심히 한중 간의 우호적인 활동을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반도평화통일재단 최용관 상임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에게 미국은 중요한 나라이면서, 중국도 매우 중요한 나라"라며 "지금 당장은 중국과의 우호적인 상황이 흔들리고 있지만, 중국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이끌어내어 우리나라가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우수근 총회장은 "한중우호연합총회가 지향하는 것은 정권이 교체되는 것과 관계없이 한중 간의 민간 교류만큼은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는 것인데, 이번 인천 남부지회를 포함하여 이번 달이면 전국에 17개 지회를 갖추게 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는 우리가 지향하는 바를 찬동해 주시는 분들이 우리 사회 전역에 많다는 것"이라며 "올해만 해도 중국의 10여군데 지방정부 방한단이 우리 연합총회를 찾아왔다.
연합총회는 한국과 중국 사이에서 더 많은 다각적인 교류의 기회를 공유하면서 다 같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자 KMJ아트갤러리 관장, 웨이하이티비 위광 대표, 유영승 웨이하이시 대표부 수석대표, 위젠청 웨이하이관 본부장, 아인병원 관계자 등 각계 각층의 귀빈이 대거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한편 한중우호연합총회는 제주도분회, 전북분회, 인천분회 및 충남, 경기북부, 울산, 강원, 부산, 경남, 대구경북, 서울중부, 서울남부, 제주, 서귀포, 군산, 인천남부 등 지회를 창립하며, 전국 각 지역의 한중 우호 세력을 하나로 결집시켜 한중 양국의 지속적인 협력과 발전을 이끌고 있다.


또한 중국의 우수제품(소화기, 건강기능식품, 화훼, 농수산품, 화학 등)의 한국 진출 연계, 중국 지방정부와의 한중 청년 교육 프로그램 및 대규모 문화교류 프로젝트 추진 등 한중 양국의 긴밀한 우호 증진을 위해 다채로운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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