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소속사 위 뮤직(WE MUSIC)에 따르면, 권인하앤썬즈는 전날 첫 번째 싱글 '피어나'를 발매했다.
권인하앤썬즈는 MBN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불꽃밴드'(2023)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 밴드를 이끄는 권인하는 지난 1986년 '우리'라는 밴드로 데뷔해 '세상이 모두', '찬 비' 등을 불렀다.
1990년대에는 '비 오는 날 수채화'를 히트시켰다. 2000년대에는 가수 박효신과 박화요비의 제작자로 활동했다. 2010년대 말엔 유튜브에서 '천둥호랑이'로 재조명됐다.
그런 권인하가 아들뻘 되는 4인의 멤버들과 결성한 앤썬즈 그룹명엔 '권인하와 아들들'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그가 인정한 기타리스트 박해찬, 서울예대 출신 리듬 듀오 베이시스트 한지석과 드러머 이성훈, 방송가 세션으로 활약 중인 키보디스트 김정용이 뭉쳤다.
'피어나' 가사엔 권인하의 노장 투혼을 담아냈다. 세상을 향해 멈춤 없이 달려가 새로운 내일을 피워낸다고 노래한다. 버클리 음대 출신의 프로듀싱 듀오 '라쿤즈!'(심온, 우종현)가 프로듀싱했다.
최근 이 팀은 KBS 2TV 음악 예능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올라 '다시 사랑한다면'을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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