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한투證 3Q 영업익 3835억...전년동기比 91% ↑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06 16:50

수정 2024.11.06 16:50

매출 5.9조..“해외시장과 디지털 금융 성장동력”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IB포럼’에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IB포럼’에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이 383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보다 91.21% 증가한 규모다.

매출은 5조98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8.04% 증가했다. 순이익도 3307억원으로 72.1% 늘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사업부문간 시너지 창출과 경영 효율성, 고도화된 리스크관리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안정적인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해외시장과 디지털 금융을 차별화된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금융지주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363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70.74% 증가한 규모다.
매출도 16% 가까이 늘어난 6조3036억원을 기록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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