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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트럼프, 대통령 당선 축하...한반도 평화 역사에 새로운 장 열 수 있길"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06 19:02

수정 2024.11.06 19:02

"위대한 미래 향해 함께 전진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6일 사실상 당선을 확정 지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에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당선인의 새로운 임기가 한반도 평화의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며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조 수석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재임하며 역사상 최초로 북미정상회담을 이끄는 등 한반도 평화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조 수석대변인은 "지금 한반도는 트럼프 당선인의 첫 임기 당시보다도 더욱 위험한 긴장의 소용돌이에 빠져있다"며 "얼어붙은 한반도의 긴장을 녹일 새로운 전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트럼프 당선인과 함께 굳건한 한미 동맹이 혈맹 이상의 가치로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대한 미래를 향해 함께 전진하겠다"고 전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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