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동맹 협력 실천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6일 광주도시공사 임직원과 함께 대구시 군위군 부계면을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공동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양 기관이 지난 3월 광주에서 체결한 '달빛동맹 사회공헌활동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실천하기 위해 가진 첫 봉사활동이다.
가을철을 맞아 대구도시개발공사의 자매결연지인 군위군 부계면 사과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정명섭 사장은 "광주와 대구가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소멸 위기를 공동으로 대응하고 ESG경영을 실천, 두 지역의 상생발전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노사가 공동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광주도시공사 임직원 20여명은 손수 사과를 따며 지역의 농민들과 특산품 작황과 판촉, 달빛동맹 상생협력방향에 대해 소통했으며, 지역소멸 극복에 대해 터놓고 고민하는 자리로 더욱 뜻깊게 진행되었다.
앞서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이달 중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완료하고 자매결연 지역 특산물인 쌀 2000㎏과 사과 1000㎏을 구매해 자매결연 지역 및 대구 관내 취약계층 20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나눔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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