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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싫다”..배우 한가인, 딸 '상위 1%' 교육법 공개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07 09:05

수정 2024.11.07 09:08

배우 한가인. 유튜브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캡처. 뉴시스
배우 한가인. 유튜브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캡처.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상위 1% 영재’ 딸을 둔 배우 한가인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첫째 딸의 방을 공개했다.

‘꿀팁이 쏟아지는 여배우 한가인 욕실템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한가인은 화장실이 달린 안방을 딸에게 양보했다며 책으로 가득 찬 아이 방을 공개했다. 딸의 책장에는 영어 원서도 다수 꽂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가인은 “다독한 지가 오래되니까 속독이 된 것 같다"며 "(영어를 잘하는 비결이) 영어유치원 때문인 줄 알았는데 영어유치원 가기 전부터 영어를 잘했다"고 자랑했다. 이어 "어릴 때 그냥 백그라운드 뮤직처럼 이야기 동화를 틀어줬다"며 "하루에 몇 시간 틀어줬는데 이게 귀에 들어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딸의 장래 직업을 묻는 질문에 한가인은 “의사는 싫다. 과학을 좋아하니까 연구를 해도 좋다. 자기가 하고 싶은 거 아무거나"라고 답했다. 또 "의사는 (공부를) 많이 해야 될 수 있지 않냐"며 "저는 막 푸쉬해서 공부를 많이 시키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의사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한 한가인은 지난 2016년 딸 제이를 낳았다. 세살 차이로 아들 제우도 뒀다.

제이는 상위 1% 영재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한가인은 앞서 "딸이 한번 보면 다 외우고, 책도 하루 종일 본다. 40개월 때 한글이랑 영어를 읽더라. 기관에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1%가 나왔다"라고 딸의 영재 판정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딸은 현재 국제학교를 다니고 있다. 한가인은 “딸이 발표하고, 상호작용하는 걸 좋아해 일반학교보다 자신의 성향에 맞는 학교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가인은 이날 탈모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자신이 직접 사용 중인 다양한 헤어&바디용품을 소개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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