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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청주국제공항 이용여객 400만명 돌파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07 09:58

수정 2024.11.07 09:58

진에어가 한국공항공사가 지난 6일 주최한 '청주국제공항 이용여객 400만명 돌파 기념 행사'에서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티웨이항공 제공
진에어가 한국공항공사가 지난 6일 주최한 '청주국제공항 이용여객 400만명 돌파 기념 행사'에서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티웨이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이 지난 6일 한국공항공사가 주최한 '청주국제공항 이용여객 400만명 돌파 기념 행사'에서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청주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용원 청주지점장이 대표로 표창을 수상했다. 2023년 1월 청주~다낭 노선 신규 취항을 시작으로 △방콕 △오사카 △나트랑 △연길 △후쿠오카 등의 정기편 노선을 연이어 개설해 청주공항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노선 확대로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청주공항 여객 수는 지난해 90만명을 기록했다. 올해 1~10월 누적 87만 명을 기록해 청주국제공항 이용객 400만명 돌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제주를 비롯해 △일본 △동북아 △동남아 지역의 다양한 국제선 노선을 운영 중이다. 2025년에는 청주~발리, 청주~울란바타르 노선 신규 취항을 예고하며 지방공항의 국제선 다변화와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중부권 중심인 청주국제공항을 통한 지속적인 노선 취항을 이어간 노력으로 고객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방공항을 통한 노선 확대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항공여행 편의 증대에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국제공항은 1997년 민군 겸용으로 개항한 이후 교통 인프라 확충에 힘입어 중부권뿐 아니라 서울 동남권에서도 여객 수요가 증가하며 성장해왔다. 올해 1~10월까지 여객수는 작년 동기간 대비 약 30% 증가한 391만명이 이용했다.
현재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이용객 수는 47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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