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중국의 10월 수출 작년 동기 대비 12.7% 증가, 수입은 2.3% 감소

이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07 14:01

수정 2024.11.07 14:01

주말에 나올 경기 부양책도 경기 진작에 도움줄 듯
국내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제조업이 활기를 띠면서 중국의 수출은 계속 늘고 있다. 상하이의 테슬라 공장. 로이터 연합뉴스
국내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제조업이 활기를 띠면서 중국의 수출은 계속 늘고 있다. 상하이의 테슬라 공장. 로이터 연합뉴스

【베이징=이석우 특파원】중국의 지난달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고, 수입은 2.3% 감소했다.

7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달러 기준 중국의 10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7% 증가했다.

이는 로이터통신의 시장 전망치인 5.2%를 훨씬 웃돈 실적이다.
달러 기준 중국의 10월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2.3% 감소했다.

중국의 1∼10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1% 늘었고, 같은 기간 수입은 작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중국 정부가 승인할 것으로 예상되는 1조4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지방 정부와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를 가져오고 소비심리 회복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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