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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대표 바이오 기업 다 모였다"...2024 강원 바이오·창업엑스포 개막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07 14:14

수정 2024.11.07 14:14

김진태 강원지사(왼쪽 세번째)와 신영재 홍천군수가 7일 2024 강원 바이오·창업 엑스포 개막 행사에 참석했다. 강원자치도 제공
김진태 강원지사(왼쪽 세번째)와 신영재 홍천군수가 7일 2024 강원 바이오·창업 엑스포 개막 행사에 참석했다. 강원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지방시대 엑스포 둘째 날인 7일 엑스포 지역 특화행사로 연계해 개최 중인 2024 강원 바이오·창업 엑스포 개막 행사에 참석했다.

2024 강원 바이오 엑스포는 2005년 춘천 바이오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며 2020년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된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행사다.

특히 도와 춘천시는 30여 년 간 자생적으로 강원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바이오산업 육성 도시로 선정됐으며 최근에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도 성공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엑스포는 지방 주도 균형 발전을 위해 개최되는 만큼, 강원특별자치도의 바이오산업을 더욱 부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원 바이오산업 육성에는 춘천에서 창업을 시작한 기업들이 있다는 것에 주목해 제2회 창업엑스포도 함께 개최한다.


춘천에서 창업한 바이오 기업으로는 바디텍메드, 유바이오로직스, 이뮨메드 등이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엑스포에는 바이오 의약, 체외진단 등 61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도내 바이오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알리고 있으며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기념관을 운영하며 강원 바이오산업 정책도 홍보 중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새로운 산업지도를 그리고 있는 데 중심에는 바이오산업이 자리 잡고 있다”며 “모든 역량을 모아 바이오 특화단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창업은 곧 출산으로, 도에서는 11개의 창업 장려 정책을 추진 중이고 가장 중점적으로 2000억 원을 목표로 펀드를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도와 시, 중앙정부에서는 투자 재원을 마련해 창업가들에게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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