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주빵, 성심당 다 나와"...대구 '팔공사과빵' 본격 출사표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07 14:35

수정 2024.11.07 14:57

팔공사과빵, 제21회 대구 음식산업 박람회 경연대회 수상작
지역 대표 관광상품화 추진
대구지역 대표 관광상품화의 첫 발을 내디딘 대구시 명품빵 공동브랜드 제3대 '대빵'인 '팔공사과빵'. 대구시 제공
대구지역 대표 관광상품화의 첫 발을 내디딘 대구시 명품빵 공동브랜드 제3대 '대빵'인 '팔공사과빵'. 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 명품빵 공동브랜드 '대빵'이 지역 대표 관광 상품으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제3대 대빵인 '팔공사과빵'의 지역 대표 관광상품화도 본격 추진한다.

대구시는 (사)대한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가 공동브랜드로 운영 중인 대구 명품빵 '대빵' 브랜드 '팔공사과빵'이 성공적으로 출시돼 지역 대표 관광상품화의 첫 발을 내디뎠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를 대표할 수 있는 빵을 개발해 지역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제과점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시가 개발한 대구 명품빵 브랜드 BI '대빵'과 대한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의 제품 개발 및 운영 노하우가 어우러져 2019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대구 명품빵 '대빵'은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대구 음식산업박람회의 '대구 명품빵 경연대회' 수상작을 대구 명품빵으로 선정해 오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팔공사과빵'은 대구의 세 번째 '대빵'으로 기존 제품과 다르게 지역 대표 관광상품화를 위해 선물세트로 출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노권율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출시한 '팔공사과빵'이 단순한 빵을 넘어 진정한 의미의 대빵, 대구를 대표할 수 있는 빵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면서 "지역 대표 관광상품으로 대구를 찾는 많은 분들께서 즐겨 찾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팔공사과빵'은 사과 다이스를 사용해 쫄깃한 식감과 향긋한 단맛을 품고 있으며, 머랭과 호두로 대구 대표 명산인 팔공산의 위엄 있는 갓바위와 바위 봉우리를 형상화한 제품이다.

특히 시는 '팔공사과빵'의 성공적인 지역 대표 먹거리 관광상품화를 위해 제품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며, 식품안전사고 예방, 제품에 대한 개선 등에도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대빵(팔공사과빵)은 시내 공식판매처 29곳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