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 국방부와 양국 국방부 간 첫 국장급 정례협의체 개최
[파이낸셜뉴스]
양측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위한 북한군의 용병 파견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은 북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포함한 국제법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며 그 행위를 규탄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국방정책대화엔 이승범 국방부 국제정책관과 포 쿠이 츈 브루나이 국방부 사무차관보가 양측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한국-브루나이 수교 40주년을 맞아 국방 분야에서도 양국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으며, 앞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달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를 계기로 열리는 한·아세안 국방장관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한·브루나이 국방정책대화는 양국 국방부 간 국장급 정례협의체이자 한국이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이어 아세안 국가와 개설한 5번째 정례협의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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