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지난 4일 스웨덴에서 글로벌 바이오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코스닥 상장 유치 및 한국 자본시장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거래소는 약 150여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외국기업 상장 과정 등 코스닥 기업공개(IPO) 관련 사항을 안내하고,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포함해 한국 자본시장을 홍보했다.
또 IPO 전문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한국 벤처캐피털(VC) 업계 동향과 IPO 상장 사례 분석 및 상장 관련 회계, 법률 이슈를 현장에서 상세히 설명했다.
이외에도 거래소는 글로벌 우량 기업을 스웨덴, 영국에서 면담해 코스닥의 장점을 소개하고, 한국 IPO 추진 관련 컨설팅을 제공했다.
민경욱 코스닥시장 본부장은 "“코스닥은 기술력 있는 벤처기업들이 자본을 조달해 글로벌 무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코스닥이 세계적인 혁신기술주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진입·퇴출제도 정비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민 본부장은 "글로벌 혁신기업들이 코스닥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거래소는 향후에도 글로벌 우량기업의 국내 상장을 촉진하고, 대한민국 자본시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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