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금호석유화학, 3분기 영업익 651억…전년비 22.7%↓

홍요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07 16:28

수정 2024.11.07 16:28

금호석유화학 본사 전경. 금호석유화학 제공
금호석유화학 본사 전경. 금호석유화학 제공
[파이낸셜뉴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3·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5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2.7% 감소한 수치다.같은 기간 매출은 1조8279억원으로 21.3%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합성고무 부문은 매출 7335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해상 운임 급등 및 시장가격 대비 높은 원재료 투입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


합성수지 부문 매출은 3129억원, 영업손실은 8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여름철 비수기 및 글로벌 수요 불확실성에 따른 구매 심리 하락으로 고부가합성수지(ABS)와 폴리스티렌(PS) 시장 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페놀유도체 부문은 매출 4065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페놀 수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아세톤 및 비스페놀에이(BPA) 스프레드 축소로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감소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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