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천호역 역세권에 하이엔드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되는 '강동 비오르(VIORR)'가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강동 비오르는 지난 5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29가구 모집(특별공급 24가구 제외)에 367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1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까지 합쳐 모두 589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최고경쟁률은 84㎡ PH-D타입에서 나온 25대 1이다.
강동 비오르는 강동구 천호동 356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하이엔드 주상복합단지로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9~84㎡로 총 53가구 규모이다.
비오르는 가구수를 적게 하고 입구와 로비부터 상가와 주거 공간을 완전히 분리해 보안과 프라이버시 보호에 신경을 썼다. 일반적인 아파트에 적용하는 벽식구조가 아닌 '라멘(rahmen)'구조로 설계해 층간 소음을 덜 수 있고 벽을 헐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아 리모델링이 가능하다. 세대 천장고를 2.6~2.8m로 설계해 쾌적성과 개방감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세대는 하이엔드 콘셉트에 맞춰 인덕션, 냉장냉동고, 식기세척기, 광파오븐, 워시타워(세탁기-건조기 일체형), 시스템에어컨 등 수입 주방가구·가전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 가정식 딜리버리서비스 등 컨시어지도 적용한다. 3층은 1개층 전부를 커뮤니티 시설로 사용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과 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까지 도보 5분 거리 더블역세권 입지와 함께 고층 세대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리버뷰를 갖췄다.
강동 비오르는 11월 12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1월 25~27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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