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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예·적금 금리 최대 0.30%p 내린다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07 16:50

수정 2024.11.07 16:50

한은 기준금리 인하 다른 시장금리 반영
신한은행 전경사진.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 전경사진. 신한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이 8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일제히 내린다. 지난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시장금리를 반영한 것이다.

신한은행은 주요 수신(예금) 상품들의 기본금리를 0.05∼0.30%포인트(p)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인하 대상은 거치식 예금 14가지와 적립식 예금(적금) 17가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수신 기본금리 인하"라며 "하지만 주요 정기예금 고객에게 실제로 우대 적용되는 금리는 현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1일부터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369정기예금 등 11종에 대한 기본 금리를 0.05%~0.25%p 인하했다. SC제일은행도 주요 예·적금 상품 금리를 0.3~0.8%p 내렸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3일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12개월) 기본 이율을 연 2.2%에서 2.0%로 0.2%p 인하했고, 농협은행도 주요 예금 상품을 0.25~0.55%p 인하한 바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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