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S MnM, 아이에스동서와 배터리 재활용 협력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07 18:15

수정 2024.11.07 18:49

LS MnM과 아이에스동서가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이로써 LS MnM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LS그룹의 미래 성장사업인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됐다.

양사는 7일 서울시 강남구 아이에스동서 본사에서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LS MnM 구동휘 대표, 심현석 부사장과 아이에스동서 권민석 부회장, 이준길 대표 등이 참여했다.

배터리 재활용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아이에스동서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중 발생하는 물질인 블랙매스와 구리 스크랩을 LS MnM에 공급한다.
소재사업과 비철금속사업 기업인 LS MnM은 아이에스동서로부터 공급받은 원료들을 가공해 2차전지 소재와 고순도 전기동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향후 아이에스동서가 생산 예정인 전자스크랩(PCB: Printed Circuit Board)과 같은 재활용 원료도 LS MnM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아이에스동서가 공급하게 될 블랙매스는 니켈, 코발트, 망간, 리튬 등을 함유해, 다양한 고순도 금속화합물을 추출할 수 있다.
전자스크랩도 구리, 금, 은, 팔라듐 등 다양한 금속과 귀금속을 포함하고 있어, LS MnM은 금속 및 귀금속 리사이클링 원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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