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는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자가 10월 말 기준 9만3016명을 기록했으며 채무액은 15조 135억 원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 9월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자는 8만7408명으로 채무액은 14조 919억 원이었다. 한 달 사이 채무조정자는 5000명가량 늘고 조정 채무액도 1조 가까이 늘었다.
채무조정 신청자 중 새출발기금에서 채권을 직접 매입하는 매입형 채무조정은 2만7482명(2조 3831억원)이 약정을 체결했으며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다.
이어 원금 감면 없이 금리와 상환 기간을 조정해 주는 중개형 채무조정은 2만7767명(2조 1103억원)이다. 평균 이자율 인하 폭은 4.7%포인트(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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