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럽

美국방부 "북한, 추가파병 아직 안해..가능성은 있어"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08 11:04

수정 2024.11.08 11:04

"현재는 1만~1만1000명 사이로 평가"
러시아 군인이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인 서부 쿠르스크 지역 벙커 안에서 조준 사격을 하고 있는 모습. AP뉴시스
러시아 군인이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인 서부 쿠르스크 지역 벙커 안에서 조준 사격을 하고 있는 모습. 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국방부는 7일(현지시간) "북한군이 아직 추가 파병은 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군에 대해 "현재 1만명에서 1만1000명 사이라는 것이 우리 평가"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더 많은 북한군이 훈련을 위해 러시아로 향할 수 있느냐는 것에 대해선 "분명히 그럴 수 있다"고 했다.

러시아에 파평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과 교전했다는 보도에 대한 질문과 관련해선 "우리가 살펴보고 있는 사안"이라며 "당장은 확인할 수 없다"고 답했다.


또 러시아 내 북한군에 대해 선제적 공격 가능성에 대해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에서 작전하고 있으며 방어선을 지키고 있다"면서 "우리는 북한군이 전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들은 적법한 공격 대상"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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