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비롯해 숱하게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감행하자, 우리 군도 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려 맞불을 놨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는 8일 충남 태안군 안흥종합시험장에서 현무-Ⅱ 계열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해상 표적을 향해 200km를 비행했다.
현무-Ⅱ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로 북한 전역 타격이 가능한 1000km 사거리를 지니고 있다.
우리 군은 앞서 지난 6일에는 지대공 미사일 천궁-Ⅱ와 패트리어트 실사격 훈련을 한 바 있다.
현무와 천궁 발사는 북한의 최근 미사일 도발에 대한 맞대응이다. 지난달 31일 신형 ICBM 화성-19형 시험발사에 이어 지난 5일에는 600mm 초대형 방사포를 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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