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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위과선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착공 이르면 2026년'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08 11:56

수정 2024.11.08 11:56

대우건설 사옥.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 사옥. 대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지난 7일 위례과천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민간자본으로 사업을 추진해도 문제가 없음을 검증하는 절차다.

회사측에 따르면 위례과천선은 연장 28.25㎞, 정거장 약 15~17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방식은 혼합형 방식(BTO+BTL)으로 알려져 있다.

위례과천선은 지난 2008년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에 처음 포함됐다.
이후 제3·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지만 낮은 사업성과 지자체간 갈등 등으로 지연됐다.
이후 대우건설이 지난 2021년 민간투자사업을 제안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

한편 위례과천선 민간투자사업은 내년 상반기 제3자 제안공고 후 하반기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착공은 오는 2026년말~2027년으로 예상되며, 예상 공기는 6년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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