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제=강인 기자】 주행 중인 버스에 갑자기 불이 나 경찰과 소방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8일 오전 7시10분께 전북 김제시 공덕면 자동차전용도로를 달리던 42인승 관광버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버스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13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주행 중 폭발음을 들은 운전자가 즉시 버스를 갓길에 세우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버스에는 운전자만 타고 있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가 진화했다.
이 불로 도로가 30분가량 통제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타이어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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