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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공공시설물에 우선 사용되는 페인트 상품 늘어나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10 10:00

수정 2024.11.10 10:00

‘울산건축물색채' 품질 인증 3개사 110색 추가
삼화페인트 ‘파우톤’ 분체도료 4색
조광페인트 ‘자연엔 외벽용 수성 58색
KCC ‘센스탄’ 우레탄 페인트 48색
현재까지 5개 페인트 기업 울산시로부터 인증 취득
울산 10색
울산 10색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울산건축물색채 품질인증제’에 참여해 제품을 개발한 기업들에게 ‘울산건축물색채 품질 인증서’를 교부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3개 기업의 3개 제품 총 110색을 ‘울산건축물색채 품질에 적합하다며 인증서를 교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삼화페인트공업의 ‘파우톤’ 분체도료 4색, 조광페인트의 ‘자연엔 외벽용’ 수성페인트 58색, KCC의 ‘센스탄’ 우레탄 페인트 48색이다. 이 제품들은 한국색채디자인개발원의 엄격한 검수를 거쳤다.

‘울산건축물색채 품질인증제’는 지역 특화 색채를 적용한 제품에 대해 품질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로,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제품 표본 접수 후 색채 전문기관의 검수 과정을 통해 기계 및 육안 측색 검사를 진행하며, 기준에 적합한 제품에 인증서를 교부한다.

인증을 받은 제품은 울산시의 심의 및 공공시설물 건립 사업에서 우선적으로 사용이 권고된다.

현재까지 인증을 받은 기업은 강남제비스코, 노루페인트, 삼화페인트공업, KCC, 조광페인트 등 총 5개사다. 이들의 제품은 각 도료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울산만의 특색 있는 도시색채경관 조성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라며 “경관권역별 도시색채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품질인증과 색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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