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

합참, 北 GPS 교란 도발…선박·항공기 등 운항 장애 발생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09 11:44

수정 2024.11.09 13:05

북한 해주·개성일대서 GPS 전파 교란 감행
우리 선박 수척, 민항기 수십 대 장애 발생
합참 "GPS 도발 중단"경고…이후 모든 문제 北책임"
[파이낸셜뉴스]
지난 2022년 10월 16일 오전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 해병대 연평부대 OP(관측소)에서 바라본 북한 내륙과 장재도가 해무에 가려 흐릿하게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022년 10월 16일 오전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 해병대 연평부대 OP(관측소)에서 바라본 북한 내륙과 장재도가 해무에 가려 흐릿하게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8일과 9일, 해주와 개성 일대에서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우리 선박 수 척과 민항기 수십 대의 운항 등에 일부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합참은 "서해 지역을 운항하는 우리 선박과 항공기는 북한의 GPS 전파 교란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GPS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로 인한 이후의 모든 문제는 북한에게 책임이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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