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이'(연출 정지인 극본 최효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N, 매니지먼트mmm, 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윤정년(김태리 분)이 목을 치료하기 위해 아편에 손을 대는 장면이 그려졌다.
소리를 과하게 연습하다 각혈까지 한 윤정년은 목소리를 고치기 위해 멀리 용하다는 의원에 방문했다. 윤정년의 목에 손을 가져다 대던 의원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한 번 부러진 목을 뭔 재주로 고쳐 내, 그냥 받아들이고 살라"고 단정 지었다. 연거푸 사정하는 윤정년에게 의원은 "혹시 모르지, 아편을 하면 소리가 다시 돌아오게 될지"라고 말했다.
이에 윤정년은 양귀비로 아편을 달여와 집에서 마시려고 시도했다. 이에 강소복(라미란 분)은 "아편에 기댔다가 인생 망치는 소리꾼이 여럿이다"며 아편을 쏟아버렸다. 윤정년은 "아직 방법을 못 찾아서 그렇지, 내 목은 나을 수 있다'며 현실을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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