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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앞두고 현장 점검…송미령 장관, 가격 안정 진두지휘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10 13:11

수정 2024.11.10 13:18

[파이낸셜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앞줄 왼쪽 첫번째)이 10일 김장재료 수급상황 현장점검을 위해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배추 등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앞줄 왼쪽 첫번째)이 10일 김장재료 수급상황 현장점검을 위해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배추 등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장관은 10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김장재료 수급 동향과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23일 발표된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의 이행 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김장철을 대비해 배추와 무의 계약재배 물량을 집중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현재 배추 2만4000t, 무 9100t을 시중에 제공하며, 마늘 등 양념채소류는 정부 비축 물량을 풀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12월 4일까지 배추, 무 등 11개 김장재료에 대해 최대 40% 할인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송 장관은 "김장 주재료인 배추 도매가격이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11월 김장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소비자가격이 더욱 안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고춧가루, 양파, 대파 등 부재료도 생산량 증가로 인해 안정적 공급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이달 적정한 생육 기온이 이어지면서 가을무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현재 작황이 유지된다면 김장 수요량인 8만7500t을 공급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내다봤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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