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이노, AI로 업무혁신 속도낸다

홍요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10 18:35

수정 2024.11.10 18:35

소통의 장 '스카이데이' 열어
활용 우수 사례 수상 등 나서
SK이노베이션 계열 경영진들이 지난 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에서 '2024 스카이데이'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 계열 경영진들이 지난 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에서 '2024 스카이데이'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이 인공지능(AI)을 업무에 적용해 성과를 내고 이를 통한 운영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에서 AI 소통과 공감의 장인 '2024 스카이데이(SKI AI Day)'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스카이데이'는 SK이노베이션이 추진하고 있는 운영개선의 핵심 도구인 AI와 디지털전환(DT)을 활용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이번에 처음 시작됐다.

이번 행사에는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AI·DT 부서 구성원과 AI 활용 우수 사례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SK이노베이션 계열 전체에서 출품된 76팀의 AI·DT 활용 사례 중 우수사례로 24팀을 선정했고, 이 중 AI 활용분야 4팀, AI·DT 에이전트 분야 4팀의 최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AI 아나운서의 진행과, AI로 생성된 이미지, 음악으로 장식된 행사장은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AI 활용 분야 최우수 사례에는 △AI 챗봇 기반 선박유 마케팅 시스템, △AI기반 공정 자율 운전, △AI 자원 탐사 시스템, △SHE(안전, 보건, 환경) 생성형 AI 검토 모델이 선정됐다. AI·DT 에이전트 분야에서는 △최적 구매 모니터링 시스템, △R&D 현황 모니터링 시스템, △공정 모니터링 자동화, △디지털 도구 확산 활동이 최우수 사례로 뽑혔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리더와 구성원이 함께 AI·DT 활용을 일상화하고, AI·DT기반 운영개선 과제를 조기에 달성하는 등 성공 사례를 확산하며 시너지를 창출하자"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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