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고양, 광명, 구리, 김포, 시흥, 이천, 용인, 평택, 화성 등 9곳이다. 일반고 전환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부천(부천고), 성남(분당중앙고), 안산(성포고) 등 3곳이다. 공모 신청은 신설과 전환 중에서 선택해 교육지원청별 1교만 제출할 수 있다. 경기형 과학고는 지난 9월 신규지정 공모 계획 발표 후 많은 지자체가 관심을 보이며 공모를 준비했다. 1단계 예비 지정 결과는 오는 11월 말 발표하며, 이후 2단계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를 거쳐 3단계 교육부장관 동의 요청을 진행한 뒤 최종 지정·고시한다.
현계명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예비지정 대상교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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