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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11일 尹정부 국정성과 토론회 연다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10 19:48

수정 2024.11.10 19:48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지난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지난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임기 반환점을 맞아 지난 3년간의 국정성과를 되짚어보고 남은 임기동안 선택과 집중해야 할 국정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10일 여권에 따르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11일 국회에서 윤 정부 전반기 국정성과 대국민 보고대회를 겸한 토론 시간을 갖는다.

다만 '자화 자찬'식 국정성과에 대한 나열보다는,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에서 어느정도 성과를 내고 이 같은 성과가 세부적인 수치로 확인됐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관은 당 정책위원회가 맡고, 남은 임기동안 교육·연금·노동·의료 등 4대개혁의 고삐를 죄는 한편 전반기 실천과 시행이 부족했던 분야의 국정과제에 대해선 당정이 힘을 합쳐 협력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의원들과 사무처 당직자, 보좌진 등이 대거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민간에서는 박광국 정부업무평가위원회 민간위원장이 발제자로 나선다.


당초 당 정책위는 지난 8일 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기자회견 다음 날 정부 성과를 홍보하는 행사를 여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내부 지적이 제기되면서 일정을 연기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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