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성공개최추진위원회 출범, 준비단 4개과 13개팀 55명
기관장, 경제인, 언론인, 문화인 등 모두가 한 뜻으로 모여
기관장, 경제인, 언론인, 문화인 등 모두가 한 뜻으로 모여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준비 착착!
경북도는 성공적인 2025 APEC 정상회의를 위해 1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APEC성공개최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APEC성공개최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경북지사와 경주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정부 기관장을 비롯해 경제, 문화, 언론 관련 대표자와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세부적으로 △시·도의회 △정부 기관 △소통 협력 △경제 △문화·관광 분과 △언론·홍보 △의료·교육 등 총 8개 분과로 운영된다.
위원회의 기본 역할은 △APEC 성공 개최의 기본방향 설정 및 제시 △APEC 준비 상황 평가와 현장점검, 주요 사안 자문 △APEC 추진 관련 각급 기관과 단체 간 유기적 협력 주도 등으로 2025년 1분기부터 매 분기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철우 지사는 "위원회 위원으로 참가하는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도와 경주시, 위원회가 긴밀히 협조해 지역이 글로벌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자"라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경제분과를 구성해 APEC과 지역산업을 연계시켜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역사 문화 도시인 경주의 강점을 살려 경북관광의 르네상스를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외 치안, 교통, 대테러, 의료 등 안전대책과 국제적 수준의 글로벌 시민의식 향상, APEC 분위기 조성 등 다양한 방면에서 성공적인 APEC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위원회 출범식 행사 후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은 경주민속공예촌에 위치한 도 APEC준비지원단으로 자리를 옮겨 현판식을 열었다.
지난 9월 23일 공식적으로 조직된 도 APEC준비지원단은 김상철 단장을 필두로 4개과 13개팀 55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1989년 11월 창립된 APEC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로서 현재 21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다자간의 무역체제 강화와 역내 기업활동 개선 등을 목적으로 한다
2025년 경주에서 개최될 APEC에는 21개 회원국 외 2~3개 초청국 정상, 기업인 등 총 2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SMR(경주), 이차전지, 로봇(포항), ICT, 반도체(구미) 등 경북의 신산업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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