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가 지구와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마라톤 행사에 단독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10일 진행된 나눔 마라톤 행사 '2024 세이브 레이스, 런 포 에브리 차일드(Save Race, Run For Every Child)'에 공식 파트너사로 단독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카카오뱅크가 함께 개최하며, '달리기를 통해 지구와 미래세대를 지원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메달을 제공하고 일회컵 대신 다회용 컵을 활용한 급수대를 운영하는 등 친환경 행사로 기획됐다.
사전 추첨을 통해 선발된 3000명의 참가자들은 사전 이벤트와 더불어 여의도 한강공원부터 월드컵대교까지 왕복 10㎞의 마라톤 코스를 달리며 이날 행사를 즐겼다. 행사 참가비는 전액 참가자 명의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되며, 기부금은 동아시아 국가 기후 위기 대응과 해당 국가 어린이들을 지원하는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의 취지에 동감하고 ESG 경영 이념 실천과 더불어 많은 사람에게 보탬이 되고자 단독 공식 파트너사로 동참하게 됐다. 롯데마트는 참가자 전원에게 롯데마트의 자체 브랜드(PB) 상품 △오늘좋은 미네랄워터(500ml) △오늘좋은 이뮨샷 멀티비타민 △오늘좋은 비타민D △오늘좋은 단백질바 △리얼스 재생 페트(R-PET) 장바구니와 5000원 롯데 모바일 상품권을 협찬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롯데마트의 사회공헌 활동 내용을 전시하고, 기후 위기와 관련된 퀴즈 행사를 진행한 '리얼스' 이벤트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약 1000명의 참가자들과 시민들이 리얼스 부스를 방문했다.
손수민 롯데마트·슈퍼 커머셜플랜팀 담당자는 "친환경과 미래 세대를 지원한다는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이번 행사에 공식 파트너사로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기후 위기에 대해 심각성을 느끼고, 미래 세대를 위해 친환경의 의미를 되새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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