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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아이파크 시티' 오늘 청약 돌입...내일 1순위 진행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11 10:23

수정 2024.11.11 10:23

HDC현대산업개발, 충남 천안에 1126가구 공급
천안 아이파크 시티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천안 아이파크 시티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파이낸셜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5지구(성성동 34-4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천안 아이파크 시티'의 특별공급을 11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문을 연 천안 아이파크 시티 견본주택에 3일간 1만1000여명이 방문해 문전성시를 이룬 만큼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 이후 일정으로는 12일 1순위 청약, 13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9일 진행된다.

지하 2층~지상 33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50㎡ 총 1126가구 중 89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 별로는 △84㎡A 259가구 △84㎡B 193가구 △102㎡ 335가구 △118㎡ 104가구 △150㎡ 1가구다.


세대주, 보유 주택수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천안, 충남, 대전, 세종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충족시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에 나설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은 없으며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단지의 분양가는 전용 84㎡기준 5억700만원(2층)~5억5000만원(20층 이상) 선에 책정됐다. 인근 신축 아파트 '천안 레이크타운 3차 푸르지오'(2020년 5월 입주) 전용면적 84㎡의 11월 거래가격인 5억9000만원(33층)에 비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다.

6000가구 규모의 아이파크 단일 브랜드 타운의 첫번쨰 분양 단지인 점도 눈길을 끈다. 이번 천안 아이파크 시티(성성5지구, 1126가구)를 비롯해 부대1지구, 부성3~6지구 등이 모두 1군 건설사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브랜드로 공급될 예정이다.

천안 성성지구의 입지도 우수한 편이다. 지방에서 희소성 높은 수도권 전철 1호선 부성역(2029년 예정)이 지나는 데다, 개통시 KTX천안역 이용도 수월하다. 여기에 추후 GTX-C노선(예정) 연장선까지 천안역에 완공되면, 수도권 및 서울 주요지역 접근성은 50분 내외로 단축된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눈길을 끈다. 단지 옆에는 성성호수공원이 있고, 노태산, 노태근린공원 등 단지 인근에 풍부한 힐링 여건이 조성돼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으로 이마트(천안서북점), 하나로마트(성성점), 롯데마트(성성점), 코스트코(천안점), 신세계백화점(천안아산점)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또, 호수공원 상권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바운스 슈퍼파크(체험형 키즈파크)도 가까운 거리에 자리해 있다.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일대에 조성돼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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