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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팬들께 송구…구단 쇄신해 거듭나겠다”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11 11:39

수정 2024.11.11 11:39

구단주로서 K리그1 강등 관련 입장 발표
인천유나이티드 FC가 2024 K리그1 잔류 실패와 관련 인천유나이티드 FC의 구단주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민과 축구 팬들에게 사과했다. 인천시 제공.
인천유나이티드 FC가 2024 K리그1 잔류 실패와 관련 인천유나이티드 FC의 구단주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민과 축구 팬들에게 사과했다.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유나이티드 FC의 구단주 유정복 인천시장은 11일 인천유나이티드 FC가 2024 K리그1 잔류 실패와 관련 인천시민과 축구 팬들에게 사과했다.

유 시장은 “어려운 순간에도 한결같이 응원해 주신 시민과 팬들의 열정과 기대를 생각하면 그 아쉬움은 더 크게 다가온다”며 “이번 실패를 거울삼아 다시 심기일전하고 인천 축구의 자존심과 명예를 되찾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유 시장은 구단의 현실을 철저히 진단하고 분석해 혁신적 변화와 쇄신을 통해 새로운 인천유나이티드 FC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유 시장은 인천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더 큰 사랑을 받는 구단으로 성장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유 시장은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인천유나이티드 FC의 새로운 여정을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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