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센터, 중증·응급 혈관 질환에 우수한 치료 역량 선보여
혈관중재시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시화병원 전용선 심·뇌·혈관센터장 주도로 시행된 이번 워크숍은 인하대병원, 고대안산병원 등 2·3차 의료기관 혈관 치료 전문의들이 참석해 총 4건의 하지 혈관 질환 케이스에 대한 최신 의료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시연회는 전용선 센터장, 박경민 과장이 함께 시술자로 나서 대동맥 및 장골동맥 혈관 내 치료(Aortoiliac), 표재성대퇴동맥(SFA) 및 슬골하동맥(BTK)의 혈전제거술 등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중재시술을 선보였으며, 시술 중 중요한 부분들을 참석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설명하고 질문에 답하며 우수한 치료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주로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가 시행되는 대동맥 및 장골동맥에 대해 기술적 접근법과 시술 성공률 향상법 등의 노하우를 전수해 지역 종합병원에서도 충분히 신속하고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전용선 심·뇌·혈관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본원의 체계적인 혈관중재시술 시스템과 수준 높은 치료 실력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학술 교류를 통해 지역 내 중증·응급 혈관질환 환자들에게 건강을 되찾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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