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6320억원.. 2031년 준공 예정
9개 교량, 5개 터널... 창평, 호계에 각각 IC 신설
9개 교량, 5개 터널... 창평, 호계에 각각 IC 신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현재 추진 중인 울산외곽순환도로 26.2km 구간 중 울산시가 자동차 전용도로로 건설하는 북구 농소 가대나들목(IC)~ 국도31호 강동나들목(IC) 11.1km 4차선 도로 개설공사가 11일 시작됐다.
이 도로는 오는 2031년 12월 준공이며 예정이며 총 사업비 6320억원이 투입된다. 총 9개의 교량과 5개의 터널로 연결된다.
울산시는 이 도로와 연결된 산업로의 원활한 물동량 수송과 북울산역세권개발사업 대상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창평나들목(IC)과 오토밸리로를 잇는 호계나들목(IC)을 신설한다.
한편, 울산의 동서를 연결하는 울산외곽순환도로는 역대 최대 도로 건설사업이다. 울주군 두서면 미호~북구 농소 가대나들목(IC) 구간 고속도로(길이 15.1㎞·폭 20m 6차선)와 북구 농소~강동 구간 자동차 전용도로(11.1㎞·폭 20m 4차선) 2개 구간으로 추진되고 있다. 고속도로 구간은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오는 2031년 전 구간 완공되면 1시간 20분 만에 울주군 두서~북구 강동을 연결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와 연계해 경부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이예로, 산업로, 오토밸리로, 국도 31호선 등 주요 간선도로와 최적의 교통 연결망을 구축할 예정이다”라며 “농소~강동 도로가 개통되면 우회로 확보로 도심지 교통 혼잡 완화는 물론 강동 관광단지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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