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운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파이낸셜뉴스] 대마 환각 상태에서 중앙차선을 넘어 신호대기 중인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운전자가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약물운전, 마약류관리법 위반(대마)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5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해 7일 발부받았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53분께 관악구 신림동 인근 남부순환로에서 약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던 중 반대편 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인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경찰서로 동행한 뒤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대마 양성반응을 확인했다. A씨의 차량 내에서도 대마 2.3g을 발견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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