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TK 행정통합, 각계서 적극 지지 잇따라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11 16:14

수정 2024.11.11 16:14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대구시체육회, 동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등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가 11일 오후 다목적홀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설명회를 갖고 통합을 위한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 및 참여와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제공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가 11일 오후 다목적홀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설명회를 갖고 통합을 위한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 및 참여와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적극 지지한다!"
대구지역 각계각층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적극 지지하는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는 11일 오후 다목적홀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설명회를 갖고 통합을 위한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 및 참여와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추진상황, 기대효과, 특별법 등 행정통합에 필요한 주요내용 및 기대효과를 공유하고 행정통합의 성공적인 추진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정병화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의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성공적인 추진은 280만 대구경북 노동자들에게 또 다른 희망과 꿈을 담고 있는 만큼 우선적으로 행정통합 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해 어느 시기보다 더 적극적으로 앞장서 가겠다"라고 강조했다.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는 인구 500만 메가시티 '대구경북특별시'가 되기 위한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적극 환영하며, 대구경북 각계각층 사회단체들이 행정통합에 함께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과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 대구경북의 경제·산업 육성을 위한 권한과 재정 특례를 정부로부터 과감히 이양 받아 지역경제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앞서 대구시체육회도 이날 오후 체육회관(힘찬동)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하 시민추진단)은 오는 13일 오후 대구상공회의소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공동합의문 발표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지지성명을 발표한다.

시민추진단은 대구경북 신공항 이전사업이 대구경북 행정통합으로 순조로운 진행을 기대하고 대구경북의 양지자체가 공동합의문등을 통해 '대구경북특별시' 시대를 위해 각별히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

시민추진단 관계자는 "대구경북특별시에 신공항의 역할 또한 적지 않음을 직시하고 시민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방화 시대의 선두주자로 거듭날 것이다"면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강력히 지지하며 '대구경북특별시'로 통합의 정신이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맞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 행정통합으로 출범할 '대구경북특별시'는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거점이 돼 현재 대구경북이 육성중인 5+1 신산업과 첨단 탄소산업뿐만 아니라 물류산업, 서비스산업 등 산업구조의 혁신적인 클러스터 형성은 물론 대규모 개발 사업과 인프로 확충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특별법안에 포함된 수많은 특례를 통해 기업 활동이 활발해지고, 지역의 공연·문화를 향유할 기회가 확대되고,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영유아 돌봄 지원도 강화되면서 280만 대구경북 노동자의 삶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될 것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