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에스원 "CCTV 문제 생기면 즉시 고객에 통보"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11 18:30

수정 2024.11.11 18:30

실시간 기기 모니터링 서비스
전국 140개 거점통해 신속 AS
에스원 직원이 새롭게 출시한 영상기기 이상 모니터링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에스원 제공
에스원 직원이 새롭게 출시한 영상기기 이상 모니터링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에스원 제공
보안 업계 1위 에스원이 CCTV 운영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서비스를 공개했다.

11일 에스원에 따르면 CCTV에 이상이 발생하면 즉시 고객에 통보해주는 '영상기기 이상 모니터링 서비스'를 출시했다. 알림뿐 아니라 이상이 발생하면 전국 140여개 출동 거점을 통해 신속한 사후관리(A/S)를 한다.

아울러 도난 파손 사고 발생 시 CCTV 이용자에 금전적 보상을 지원하는 '영상렌탈 도난 보상'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CCTV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동안 CCTV 관리는 전적으로 인력에 의존해왔다. CCTV 문제 발생 시 사용자가 직접 고장을 확인한 뒤 업체에 사후관리를 요청하면 유지 보수 인력이 현장에 방문해 조치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사후관리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게 현실이다. CCTV 업계는 영세한 사업자가 많아 사후관리 망이 부족하거나 폐업으로 인해 관리가 중단된 사례가 적지 않다.

에스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녹화기와 CCTV, 인터넷 연결 등 이상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주는 영상기기 이상 모니터링 서비스를 선보였다. 설치된 CCTV가 녹화되지 않을 경우 즉시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고객에 통보하고 해결이 가능한 경우 에스원이 원격으로 조치한다.

원격 조치가 안되고 장비 교체 등 방문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CCTV 유지 보수 인력이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지원한다.
에스원은 전국 140여개 출동 거점 인프라를 운영 중이며 2000여명 출동요원과 함께 800여명 기술 인력을 운영 중이다.

매월 CCTV가 정상 작동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정기 리포트도 제공한다.
정기 리포트에는 영상 녹화 상태 등 총 6가지 상황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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