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1일 오후 6시 28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에 있는 건물 지하 사우나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우나에 있던 손님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불로 인해 건물 안에 있던 31명이 구조를 요구했고, 50~80대 남녀 6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이들 중 50대 여성 1명은 응급 환자로 분류됐다. 나머지 5명은 단순 연기흡입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오후 6시 56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은 인력 120명 장비 41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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