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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전역서 무료 와이파이 이용'...여수시, 내년 상반기까지 공공와이파이 535개소 추가 설치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12 12:38

수정 2024.11.12 12:38

시 전역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구현 목표
전남 여수시가 무료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을 위해 지난 11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에 본격 돌입했다.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가 무료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을 위해 지난 11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에 본격 돌입했다. 여수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가 시 전역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공공와이파이 535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주요 공약인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인터넷 접근성 향상 및 통신비 절감을 위한 것이다.

현재 여수시에는 관광지,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 1539개소에 공공와이파이 시설이 구축돼 있으며, 여수시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비해 내년 4월까지 535개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오동도, 웅천친수공원에는 기존보다 10배 이상 빠른 최신 Wi-Fi 7(10Gbps) 장비를 설치해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만족하는 공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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