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슐츠의 인기 만화 '피너츠'는 만화 속 캐리터 '스누피'로 더 유명하다. 스누피는 그냥 평범한 강아지가 아니다. 스누피는 책을 좋아하고 미술 작품에도 조예가 깊은 사랑스런 강아지다.
롯데월드가 글로벌 인기 IP '피너츠'를 활용한 겨울시즌 축제 '미라클 윈터: 스누피 크리스마스 인 롯데월드'를 오는 23일부터 펼친다. 롯데월드 실내 공간 뿐 아니라 아이스가든까지 콜라보 영역을 확장했다.
먼저, 어드벤처 곳곳이 피너츠 캐릭터들로 가득한 포토존으로 꾸며진다. 1층 만남의광장 '메리 스누피 크리스마스’ 포토존은 피너츠 친구들이 정답게 트리를 꾸미는 모습을, 더 라이트 오브 더 하트 앞 ‘스노우 파티, 호호호!’ 포토존은 눈사람을 만드는 풍경을 담았다. 트램카 포토존과 정문 게이트도 개성 넘치는 피너츠 테마로 꾸며져 포토 스팟으로 제격이다.
이번 콜라보는 사계절 내내 쾌적한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가든’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입구부터 오픈스페이스, 링크장 게이트 등 아이스가든 전역이 스케이트를 타며 겨울을 즐기는 피너츠 친구들의 모습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겨울시즌을 맞아 어드벤처 남문 광장과 매직아일랜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비주얼로 새단장한다. 남문 광장에는 마치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을을 연상시키는 실내 마켓이 새롭게 들어서고, 매직아일랜드는 클래식한 크리스마스 감성의 ‘미라클 윈터’로 대변신을 시도한다.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환상적인 시즌 공연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우선 축제 기간 매일 오후 2시에는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또 매일 오후 6시30분 가든스테이지에서는 성냥팔이 소녀의 이야기를 따뜻한 음악과 화려한 특수효과로 연출한 ‘마법성냥과 꿈꾸는 밤’ 공연이 열린다.
겨울시즌을 맞아 귀여운 디자인과 맛까지 모두 잡은 식음 상품도 공개된다. ‘트리 아이스크림’, ‘산타 로리로리빵’, ‘블랙 크리스마스 버거’ 등 다양한 시즌 메뉴를 축제 기간 내내 즐길 수 있다. 굿즈 또한 다채롭게 준비됐다. 문구, 파우치, 인형, 키링 등 피너츠 IP를 활용한 신상 굿즈 130여종과 크리스마스 감성이 돋보이는 롯데월드 굿즈 40여종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피너츠 IP와의 콜라보를 기념해 한정판 티켓 패키지도 판매한다. 선착순 1000명까지 어드벤처 종합이용권과 한정판 피너츠 콜라보 엽서로 구성된 패키지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나들이를 즐기고 싶다면 종합이용권 3~4인권을 최대 37%까지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활용하는 게 좋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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