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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1200조 우크라 재건 사업 참여 기대감 수혜 받나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12 14:09

수정 2024.11.12 14:09

尹대통령과 폴란드 공식방문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출사표 ‘눈길’
코오롱글로벌 제공.
코오롱글로벌 제공.


[파이낸셜뉴스] 우크라이나 재건주가 연일 강세다. 내년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요 공약중 하나가 우크라이나 전쟁의종결이였던만큼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 종식 가능성이 확대된걸로 풀이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일찌감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를 위해 현지 최적화된 건축자재 개발 등을 에스와이와 건축공사용 내·외장패널 기술개발과 제조 등에 대한 협업을 진행했다.

앞서 작년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풀란드 공식방문을 통해 우크라 재건 참여의지를 다졌으며 대통령실은 우크라이나 재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당시 삼성물산, 현대건설, 코오롱글로벌, HD현대사이트솔루션, 현대로템, 수출입은행 등 재건 사업 참여를 추진 중인 11개 기업·기관이 참석했다.

관련 업계에선 코오롱글로벌이 현지 상하수도 시설 복구 공사에 나설 것으로 봤다.


실제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사장은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한 간담회에서 “전쟁으로 파괴된 상하수도 복구사업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언한 것도 관련 사업에 무게가 쏠리고 있을 것으로 추정케 하는 대목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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