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7일 '도서관 산책: 도서관과 함께하는 마음 산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유희경 시인 문학작품 낭독으로 시작해 고립과 은둔을 극복한 유승규 안무서운회사 대표의 강연이 열린다.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는 청년들과의 소통 시간이 이어진다. 외로움과 고립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 될 추천도서 목록도 제공될 예정이다.
외로움·고립·은둔 경험자나 이에 대해 고민하는 청년 누구나 국립중앙도서관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모집은 오는 20일까지다.
김혜련 국제교류홍보팀장은 "이 프로그램이 따뜻한 공감을 시작으로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서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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