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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것 같다"…'미스 맥심' 김나정, 무슨 일이길래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12 16:41

수정 2024.11.12 16:41

사진=김나정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사진=김나정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파이낸셜뉴스] 아나운서 출신 모델 김나정이 필리핀 체류 중 위험에 처했다며 도움을 구했다.

김나정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마닐라 콘래드 호텔이다.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됐다"며 "무서워서 공항도 못 가고 택시도 못 타고 있다. 도와 달라"는 글을 올렸다.

김나정은 대사관 공식 번호와 나눈 문자를 통해 긴박한 상황임을 알렸다.
김나정은 자신의 팔로워들을 향해 "대사관에 전화 좀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김나정은 또 "비행기 타면 저 죽을 것 같다. 마닐라에서 나가면 죽을 것 같다. 공항도 위험하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이날 12시 5분(현지시각)에 마닐라에서 출발하는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밝혔다.

김나정은 전후 사정을 자세히 설명하지는 않았다. 다만 지속해서 도움을 요청해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김나정은 프리랜서 아나운서 출신 남성잡지 모델이다. 지난 2019년 '미스 맥심' 콘테스트에서 우승했다.
SBS '검은 양 게임', 웨이브 오리지널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등에도 출연했다.

사진=김나정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사진=김나정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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