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사용량 3% 감축효과
이번 기술은 산업공정 과정에서 발생한 CO₂를 고농도로 포집하고, 모르타르(시멘트와 첨가제 등을 혼합해둔 건자재) 배합시 주입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모르타르 밀도가 증가해 강도가 약 5% 상향되는 효과가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시멘트 사용량이 3% 가량 감소해 탄소배출 저감이 가능하다. 1000가구 아파트 적용시 30년생 소나무 1만1360그루를 심는 효과를 낸다는 설명이다. 해당 신기술은 국책과제로 진행됐다. 롯데건설과 한일시멘트·유진기업 등이 참여했으며 학계에서는 서울대와 부경대 등이 공동연구를 수행했다.
이종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