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벤이 이혼에 대한 심정을 고백하며 눈물을 훔쳤다.
1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2021년 결혼했지만, 지난 2월 이혼한 가수 벤이 출연해 딸 리아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벤이 이혼 후 우울증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눈물을 보인 그는 "아주 피폐한 삶을 살았다. 처음으로 우울증도 겪었다"라고 말했다.
벤은 "(이혼했을 때) 그냥 제가 없었다. 아예 제가 죽었다. 제자리로 못 돌아올 줄 알았다. 그 정도로 안 좋았었다"라면서 "거의 놓다시피 했을 때까지 갔었고, 그 순간에도 (전남편과) 안 좋은 일이 또 있었다. 저는 아기가 저를 살렸다고 생각한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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