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고현정이 '연하 킬러'라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는 '고현정 브이로그8'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유튜브 제작진은 고현정에게 "지금까지 들은 고현정에 관한 소문 중에 가장 말도 안 되는 소문이 뭐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고현정은 잠시 생각하더니 "연하 킬러?"라고 답했다. 이어 "남자 배우들 막 사귄다고, 그거 진짜 말도 안돼"라며 웃었다.
고현정은 가장 기억에 남는 이상한 선물에 대해 "나한테 결혼하자고 편지를 보내시는 분들이 가끔 있다"고 답했다. "결혼하자고 하는 분들이 선물을 보낸다. 어디 마라톤을 나가셨는지 가서 금메달을 땄다고 메달을 보냈다. 42.195㎞ 달려서, 완주 기념 메달도 아니고 금메달이다. 그건 내가 갖고 있다"고 했다.
'고현정다음'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고현정 다운게 뭔지 잘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당당하고,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강하다? 세다? 그게(강한 면이) 없지는 않은 것 같긴 하다. 그 반대부분도 있다. 그런 면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나서 다른 분들에게 고현정다운게 뭔지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으로 뽑히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5년 SBS TV 드라마 '모래시계'로 스타덤에 올랐다. 드라마 '봄날'(2005) '여우야 뭐하니'(2006) '히트'(2007) '대물'(2010) '여왕의 교실'(2013) '리턴'(2018)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2019) '마스크걸'(2023),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9) '여배우들'(2009) 등 다양한 히트작을 내놨다.
하반기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로 인사할 예정이다. 해고된 제작자 '강수현'(고현정)과 방출된 연습생 '유진우'(려운)의 스타 탄생 프로젝트다. 또한 고현정은 2025년 방송 예정인 SBS TV 새 드라마 '사마귀'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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