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업무협약 일환
대국민 환경보호 캠페인에 1700여명 참여
대국민 환경보호 캠페인에 1700여명 참여
[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이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친환경 실천 기부 캠페인을 통해 ‘숲이 있는 운동장’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서울 종로구 소재 국립서울농학교에 3000만원 상당의 묘목과 벤치 등을 기부, ‘숲이 있는 운동장’을 조성한다. 계절별로 다양한 꽃과 열매를 만날 수 있도록 나무 301그루를 심고, 재학생을 위한 벤치 등 편의시설도 지원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022년 환경부와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고 보험업계를 대표해 대국민 환경보호 인식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기업은 단순히 이익만 쫓는 것이 아닌 사회공동체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해왔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환경 지구본 공모전, 환경 북콘서트, 환경 숏폼 공모전, 지구하다 페스티벌 등 네 차례 대국민 환경교육 캠페인을 개최해 환경문제 인식 전파를 넘어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 이에 지난해 환경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 행사에서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도 지난 9월 환경부와 함께 환경보호 인식 확산과 실천을 위해 ‘제2회 지구하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광화문 광장 곳곳에서 다채로운 친환경 체험 행사와 학습의 장이 펼쳐졌으며, 이틀간 학생과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 외에도 △환경경영시스템 인증(ISO 14001) 획득 △일회용 핸드타월 자원 순환 캠페인 △임직원 환경보호 역사∙문화 플로깅 △임직원 재활용 물품 기부 굿윌마켓 캠페인 등을 통해 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꾸준한 친환경 기부 실천 캠페인을 통해 ESG경영을 펼치고 있으며 환경문제 해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호 인식 제고와 탄소중립 실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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