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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 한옥스테이 ‘북촌 월하재’ 조각투자 공모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13 13:30

수정 2024.11.13 13:30

카사가 공모하는 서울 종로구 '북촌 월하재'. 카사 제공
카사가 공모하는 서울 종로구 '북촌 월하재'. 카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동산 조각투자플랫폼 카사가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옥스테이 ‘북촌 월하재’를 10호 공모 물건으로 선정했다. 카사가 한옥스테이를 공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모는 11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선착순 청약으로 진행된다.

월하재는 성수기 기준 60만원대 이상으로 예약할 수 있는 프리미엄 한옥스테이로, 현재 객실 가동률이 90% 이상인 ‘인기 한옥스테이’다. 인근 한옥 건축물의 시세보다 20% 가량 저렴해, 추후 매각 시 건물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옥스테이는 일본의 료칸처럼 한국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형태의 숙박 형태다.
한옥의 아름다움과 구조는 살리고 내부는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한옥 호텔’로 외국인 선호도가 높다. 실제로 월하재의 경우, 외국인 숙박률이 약 50%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사 홍재근 대표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한옥 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한옥의 상징 지역인 북촌에서 한옥스테이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북촌 월하재는 안정적인 외국인 숙박예약률을 바탕으로 관광 수요와 연결된 부동산 조각투자의 묘미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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