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13일 오후 2시 시청 서소문 별관 13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국제 관용의 날'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유네스코가 1995년 지정한 '국제관용의 날'을 기념하는 자리로, 서울시에서 최초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성동 외국인 노동자 센터와 한국성인교육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사단법인 일일시호일, 광운대학교 참빛인재대학, 성동구 복지기관 협의회가 협력해 민·관·학 협력 체제로 운영된다.
외국인 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서울시가 다문화 공존 도시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성동 장애인 모델 아카데미의 런웨이쇼로 시작해, 정신의학과 전문의인 김현수 원장, 이완 아시아 인권 문화연대 대표의 강연이 이어진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이번 국제관용의 날 기념 심포지엄은 서울시가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민·관·학의 지역사회 거버넌스를 통해 상호 소통과 공존의 모델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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